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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를 만났다. 만났을 땐 간만에 본 친구들이라 마냥 즐겁기만 했는데 집에 돌아오니 그가 했던 말이 슬슬 긁는다. 그는 분명 나를 바보 취급했다. 나는 C가 했던 말을 이해했음에도 불구하고 B가 내가 못 알아들었을 거라고 하는 말을 그냥 무시했다. 속으로만 '뭐래.'라며 시니컬하게 반응하고 대응하지 않았다. 그리고 갑자기 그 생각이 때때로 떠올라 나를 화나게 했다. 그럴 바엔 차라리 그 자리에서 나도 안다고 왜 바보 취급하냐고 말이라도 할걸.

시도도 해보지 않고 체념한 것은 나는 이미 B를 잘 알고 있고, 그가 나를 까내리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사람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나의 과라든가, 내가 속해 있는 모든 것. 내가 대응이라도 할라치면 또 이것저것 내세워가며 할 말이 없게 만든다. 내가 할 말이 없는 이유는 내가 나의 과에 대해 해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씨발, 그렇다고 지멋대로 까댈 건 뭐람? 과 대 과로 배틀을 붙고 싶으면 저랑 같이 석사 준비하는 애랑 대화를 나누던가. 씨발. 생각할수록 열받는다.

이럴 바엔 차라리 안다고 말이라도 하는 게 낫겠다고. 무기력으로 대응하지 말고. 하지만 그땐 눈도 안 보이고 해서 짜증이 났어. 어휴. 자격증 준비라도 해야지. 책도 많이 읽고. 근데 월든 존나 재미가 없어서 읽기 싫다. 그냥 넘겨버려야 할듯.

자꾸 걔가 생각나서 짜증이 나서 글을 썼다. 좁은 인간 관계 때문에 사람을 버리질 못한다. 하긴, 그 애는 학창시절부터 성격이 안 좋아 교우관계가 매끄럽지 않기로 소문이 난 아이였는데. 물론 나도 존나게 사교성 뛰어난 아이는 아니었지만.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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